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한동훈, 이종호 장관 오늘 국정감사를 받았죠. 누구와 다른 생각인가요? <br><br>두 장관, 윤석열 대통령과 조금 다른 생각을 드러냈는데요. <br> <br>먼저 한동훈 장관, 경제인 사면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요. 어떻게 달랐을까요? <br><br>[이탄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<br>꼭 이렇게 계속 사면해야 합니까? 지금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1년 반 만에 벌써 35명입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(오늘)]<br>사면은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입니다. 제가 거기에 대해서 특별히 평가할 위치에 있지는 않습니다.<br><br>[이탄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<br>장관님 사면심사위원장이시잖아요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(오늘)]<br>결국은 대통령의 결단입니다. <br>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(오늘)]<br>저도 약간 개인적인 생각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사면법을 보좌하는 입장에서 대통령의 결단을 따라야 하는 입장이라는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 장관(오늘)]<br>비판의 소지가 있다는 거 당연히 저도 인정합니다. 일정 부분 의원님 생각에 공감하는 점이 있습니다. <br><br>Q. 사면에 한 장관은 부정적인 것 같군요. <br><br>네, 오늘 과방위에서는 과학분야 연구개발비 예산 삭감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. <br> <br>지난 6월 과기부에서 예산을 올렸다가 대통령이 원점 재검토하라고 했었죠. <br> <br>그 당시 이종호 장관, 대통령과 다른 생각을 했던 걸까요? <br><br>[민형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대통령으로부터 장관님께 정말 표현하기 힘든 거친언어를 구사해서 비난을 했다 (소문이…) <br> <br>[이종호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(오늘)]<br>재정전략회의에서 여러가지 의견들을 제가 잘 경청했습니다.<br><br>[민형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거칠었던건 사실이고요? <br><br>[민형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그만두고 싶단 말씀을 자주하신다면서요 요즘? <br> <br>[이종호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(오늘)]<br>그런 얘기 누가 말씀하셨나요? <br><br>[민형배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과학기술계에 파다해요. <br> <br>[이종호 /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(오늘)]<br>이거는 자료를 제출해주십시오 의원님 ㅎㅎㅎ 죄송합니다. 제가 농담으로 말씀드렸습니다. <br><br>Q. 오늘은 고성은 없었나요? <br><br>늘 시끌벅적한 법사위 볼까요.<br> <br>한동훈 장관이 오늘 나왔으니까요. <br><br>[권칠승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제가 질문하는 것에 좀 답변을 해주십시오. <br> <br>[한동훈 / 법무부장관 (오늘)]<br>저는 질문에 맞은 답변이라고 드린 겁니다. <br> <br>[권칠승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좀 집중을 해주십시오. 질문하고 싶으면 내년 5월 이후에 하시든지 <br><br>민주당이 한 장관의 인사검증 실패를 지적하자, 국민의힘은 조국 전 민정수석의 부실 검증을 꺼내들었고, 민주당 의원들, 조국 이야기를 왜 꺼내냐며 집단 퇴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'뜨거운 마포을' 현재 민주당 정청래 의원 지역군죠. 한동훈 장관 또 나왔네요. <br><br>서울 마포을이 유독 총선 앞두고 뜨거운데요. <br> <br>정청래 의원을 잡는 자객으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사람이 한동훈 장관, 하태경 의원 등입니다. <br> <br>하 의원은 최근 부산 지역구 대신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죠. <br><br>[하태경/ 국민의힘 의원(지난 7일)] <br>"2024년 총선은 해운대가 아닌 서울에서 도전하겠습니다." <br>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어제, KBS 라디오 '최경영의 최강시사')] <br>"제 지역으로 온다면 손님이니까 반갑게 맞이해야 하고 그런데 저는 하태경 의원은 좀 <<약체>>라고 생각하고." <br> <br>[하태경 / 국민의힘 의원(오늘, 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] <br>"'정청래 잡아라'라는 이런 이야기들이 시중에 많지요. 아무튼 정청래 의원은 (제가) 껄끄러운 것 같아요." <br><br>민주당에서는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[박지원 / 전 국정원장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 <br>"윤석열 대통령의 선봉장. 석동현 전 검사장, 지금 현재 사무처장이 (부산 해운대갑) 간다는 거 아니에요? 그렇기 때문에 (하태경 의원이) 지금 쫓겨나는 거예요. 그런데 그것을 포장하는 거지." <br><br>Q. 껄끄럽다, 쫓겨났다 기싸움이 상당하네요. <br><br>하지만 정청래 의원, 따로 맞상대를 지목했는데요. <br> <br>바로 이 사람입니다. <br>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어제, KBS 라디오 '최경영의 최강시사')] <br>여당 대선 주자 1위인 한동훈 정도가 와야 제 의욕이 불타지 않겠습니까? 오려면 한동훈이 와라. 이거지. <br><br>Q. 아까 내년 5월에 보자고 하고, 민주당이 한 장관 총선 출마 이야기를 더 자주해요. <br><br> 국민의힘은 정청래 의원이 자기 체급 올리려고 한 장관을 언급했다며 평가절하했습니다. <br><br>[장예찬 /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 <br>"정청래 의원은 우리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지저분한 정치를 하는 분이잖아요. 하태경 의원이나 한동훈 장관 이름을 댄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말이 안 돼요." <br><br>총선은 내년 4월이지만, 정치권, 이미 뜨겁게 달아오른 것 같네요. (벌써후끈) <br> <br>Q.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 <br>구성: 윤수민 기자·박정빈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신유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성정우 <br>Video Source Support: 편파디쟌, 리오네자막, 쟈니클래스<br /><br /><br />윤수민 기자 soom@ichannela.com
